자기결정능력CAT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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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식을 개발시키는 것과 자기결정능력을 키우는 것이
자기주장을 하는 기술을 습득하는것에 있어 첫 걸음이다.







자아개념을 개발하는 것은 자신의 학습방법은 물론 강점과 약점, 취미, 기호 등에 관한 것을 알수있도록 한다. 또한 자신에게 어떤한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필요한지를 알고 있으면 학교나 직장에서 스스로 필요한 것을 요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된다. 자기주장은 즉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남에게 표현하여 요구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자기주장은 자기가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긍극적으로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주장은 또 스스로가 타인이나 제도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음을 뜻한다. 자기 인생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즉 "무희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Carpnerter, 1986). 장애가 있다하더라도 각자의 수준에 맞는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자신감을 통해 쌓아가야 한다.

장애학생에게 자기주장능력을 개발하는데는 많은 구성요소들이 있다. 법적근거나 정책과 제도에 관한 정보, 또는 학생이나 시민으로서의 권리가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자기주장능력을 계발할 수가 없다. 장애인이 자기주장능력을 갖게되기까지는 교사와 부모가 끊임없이 어려서부터 모범을 보이고 가르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장애학생에게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마련

장애학생으로 하여금 어려서부터 주변의 일에 관해 자기의사를 발표하도록 격려한다. 예를들어 무엇을 먹을 것인가, 무엇을 입을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등 나이에 맞는 일과 상황에서 자신의 선택을 표현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기다려주어야 한다. 초등, 중등의 학생의 경우 교육활동이나 교육과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교재의 양이나 시간등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특히 IEP 회의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연간교육목표를 의논하고 결정하며 본인의 의사를 반영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외에 학생회라든가 방과후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한다. 고등학생의 경우는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기위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도록 유도하고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적어보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가정에서도 장애자녀와 의논하고 생각할 기회를 주어 가정일에 관한 의사결정 사항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자신의 전환계획, 장애 기록문서, 병원기록, 최근 평가 계획, 그리고 강점과 보강 되어져야 할 부분, 가정이나 직장에서 요구되어지는 편의시설, 학습 방법, 추천서, 지역사회 기관들의 주소나 전화번호등도 알도록 문서철을 만들고 정리하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방법들은 장애학생에게 권리행사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고 능동적인 자아개념과 적절한 자기주장능력을 키우게 된다. 자기주장 능력을 개발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결정기회와 표현기회가 일상생활속에서 통합되어 주어질 때 가장 효과적이다.

자기주장의 내용을 경청하고 의사반영

장애학생에게 가정이나 집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준다하더라도 그들의 생각이 결정에 반영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자기주장 능력을 경험할 기회를 준 것이 아니다.어릴 때에는 잘 표현을 못하고 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특히 시간이 걸려 부모님들이 대부분 자녀의 생각을 무심코 듣거나 시간을 내어 경청하더라도 그들의 생각을 존중하지 않는다. 가정에서도 어린 자녀의 말도 귀기울여 듣고 자녀의 제안을 가정생활에 반영하여 자녀의 원하는 것을 들어주어야 한다. 학교에서도 학생이 주장하는 내용을 경청하고 그가 제안한 문제의 해결책에 관해 상의하고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관해서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자기주장을 하고 그것이 생활에 반영된 경험을 하며 자란 사람은 자기주장 능력을 갖게된다. 자기주장을 적절하게 잘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누구에게 요청해야 하는지도 알고 또 어떻게 요청하는지를 알게된다. 이 능력은 사회에 나아가 생활을 하는동안 어떤 지식이나 경험보다도 중요한 생존능력이 된다.

자기주장 능력을 직접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전략

자기주장 능력을 학교생활중에 다방면에 걸쳐 학생의 현재 상황에서 계발하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교사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학습활동중에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시할 수 있다.


자신의 시간표 짜기
학급규율 정하기
수업중에 필요한 편의사항 요구하기 (예, 원하는 짝, 앞쪽에 앉기)
학교 상담교사나 학교간호사와의 만남
병원가기와 자신이 먹는 약을 관리하기
교실청소 스케줄 및 환경정리
심부름하기
학생회 참여

자기주장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위에 말한 기회를 주는 것이외에
아래내용을 IEP ITP 에 교육목표로 기록하여 직접 교육을 통해 자기주장능력을 촉진시킬 수 있다.


특수교육진흥법에 있는 장애학생의 권리가 무엇인지 가르친다.
고용촉진법에 따른 장애학생의 권리가 무엇인지 가르친다.
노동법이나 도로교통법 등 생활에 직접 관련된 법과 그에 따른 권리및 의무를 가르친다.
자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자원이 어디인지 알아본다.
쓰기 / 읽기 시간을 통해 단언적, 수동적, 공격적인 용어에 관한 정의를 내리고 그 의미의 차이를 알아본다.
주어진 상황에서 문제해결 방법을 생각하고 대처방안을 내 놓도록 교육한다.
자신에 관련된 서류의 종류를 알아보고 다양한 양식을 적어본다.
대화시 자세를 바르게하고 상대방을 쳐다보고 경청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속어나 부정적인 말은 삼가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대답을 분명하게 한다.
질문을 하여 관심과 열정을 표현한다.
자신이 누구인가 표현하고 자신의 과거경험을 이야기 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