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Main Streaming)CAT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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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육과
성인으로의 전환을 돕는 전환교육을 위한 비영리 기관입니다.








특수교육에서 통합교육과 분리교육 간에 많은 갈등을 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교실환경을 보았을 때 한 교사에 의해 전체 수업이 진행되는 초등학교에서는 통합교육이 좀 더 쉽게 실천될 수 있음으로 초등학교에서는 가능하다면 통합교육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중고등학교의 경우는 아동의 상황에 따라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수업내용도 초등학교와는 달리 전문화되고 각 과목별로 교사가 바뀌고 동급생이 바뀌는 상황들에 적응 정도도 보아야 한다.

장애인 교육법(IDEA )은 장애학생에게 최소한으로 제한된 환경 (Least Restricted Environment: LRE)에서 비 장애학생과 함께 교육을 해야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통합교육은 능력과 생각과 흥미가 다양한 학생들을 같은 교육의 장으로 모아 상호간에 "의미있는 인간관계"를 통해 서로간에 인격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환경을 말한다. 즉 통합의 개념은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과 자아발견 및 상호이해와 존경을 하는 활발한 인간관계를 마련해야 것을 의미한다.

미국 교육에는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두 가지 모형이 있다. 하나는 장애의 정도에 따라 교육적 배치를 하는 "통합교육 (Mainstreaming)"이다. 이 모형은 학생의 장애가 중중인 경우에는 특수학교나 기숙제 특수학교와 같이 가장 분리된 곳에 배치를 하고 경도인 경우에는 특수학급, 자료실, 일반학급과 같이 점차 일반아동과 통합된 시간이 많은 곳에 배치하는 것이다. 이 모형은 장애학생이 일반학급에 통합된 동안에는 아무런 특수교육 서비스를 마련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통합교육의 다른 모형은 "완전통합 (Full Inclusion)"이다. 완전통합 모형은 통합을 특수교육 서비스의 정도로 정의한다. 장애가 있는 학생을 주거지 근처의 일반학교에 재학 시키고 특수교육관련서비스를 일반학급내에서 마련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특수교육 서비스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간의 활동을 활발하게 유도함으로서 상호간의 이해를 돕고 진정한 의미의 통합을 이룬다는 점에서 많이 주장되고 있다. 이러한 통합교육(Full Inclusion)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간의 협력이 필요하고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간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교육활동이 마련되어야 한다.

많은 경우 자폐아동이나 중증장애아동의 경우 일대일 보조교사와 함께 통합된 교실에 배치되는데 이런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보조교사의 도움이 원래의 목표인 비장애아동과의 교류를 방해 할 수 있고 또한 보조교사에 의존해 특수교육의 대부분이 진행될 수 있음으로 교육의 질적인 측면에서 고려해봐야 한다.

자녀가 완전통합이 되어있는 경우 다음 세가지를 꼭 체크해야 한다.

1. 보조교사의 활동: 일대일 보조교사와 함께 완전통합이 되어있는 경우 보조교사가 장애자녀를 너무 많이 도와줘 자립심을 잃고 오히려 의존적이 되는지를 관찰해야 하고 보조교사로 인해 장애자녀와 일반아동간의 활동이 방해가 되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보조교사가 일반학급에서의 학습활동내용과 행동특성, 교육평가등에 관한 기록을 하도록 요구한다. 가능하면 보조교사가 일반아동들과의 협동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2.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와의 협동수업: 완전통합시 보조교사에 의해서만 특수교육 서비스가 진행될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2-3회정도 특수교사가 장애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는 일반학급에 들어가 협동수업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봐야하고 필요에 따라 협동수업의 필요성을 주장해야 한다.

3. 관련서비스: 완전통합이 되어있다하더라도 관련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안된다. 반드시 IEP미팅에서 관련서비스를 요청하고 어떻게 제공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관찰하며 기록을 작성하도록 해야한다.